[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9일 마산항 진입도로(2-1단계) 공사장을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맨 왼쪽)이 9일 마산항 진입도로(2-1단계)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3.09 |
마산항진입도로 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1단계(가포신항~가포 B지구, 2.91km), 2-1단계(해안도로~가포신항, 1.04km), 2-2단계(가포B지구~날개마을, 1.36km), 3단계(날개마을~덕동, 2.6km)로 구분된다.
1단계 사업은 2011년 말 완료되었으며 현재 가포신항터널이 포함된 2-1단계가 곧 완료될 예정이다.
도로(터널)가 개통되면 차량으로 월영동 방면에서 가포 IC(국도5호선)까지 기존 가포고개를 넘어 10분 이상 걸리던 것이 2~3분으로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터널 내부 투명벽으로 차단된 3.1m폭의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월영동과 가포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하여 옛 마산지역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마산해양수산청과 협의해 오는 20일 전후로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라며 "도로개통은 다같이 모여 축하하는 것이 당연하나 코로나 19로 인해 별도의 개통식을 시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며,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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