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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65.6% 집단감염 연관…"격리해제 늘어날 것"(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4:34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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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자정 현재 5328명 확진…516명 늘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적으로 약 65.6%가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이 사례 34.4% 가운데 일부는 감염경로가 확인되면 집단발생 사례로 재분류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확진자 증가세에 비해 더디던 격리해제자 수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질환자 등 많은 수의 확진자가 격리해제 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자정부터 4일 자정까지 확진자 516명이 확인돼 총 확진자 수는 532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와 강남구청이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방역을 실시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04 mironj19@newspim.com

지역별로는 대구가 400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774명, 경기 101명, 서울 99명, 부산 93명, 충남 82명, 경남 65명, 울산 23명, 강원 21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65.6%가 집단발생과 연관을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소재 주상복합건물(서울숲더샵)과 관련해 현재까지 1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환자는 입주민 2명, 관리사무소 직원 4명, 가족접촉자 6명 등이다.

부산은 온천교회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3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발생이 64.5%(2583명)로 가장 많고,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생을 추가로 확인해 조치 중이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영통구 소재 교회(생명샘교회, 망포동)에서 확진환자 6명을 확인했다. 지난달 16일 신천지과천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확진환자가 용인시 소재 회사에서 교육을 실시했고 당시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 4명이 확진된 바 있는데, 그 중 1명이 같은달 23일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해 교회 내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추정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서는 천안시 운동시설(줌바댄스)을 중심으로 총 7개 운동시설 관련 80명의 확진환자를 확인했다. 강사 4명, 수강생 50명, 가족접촉자 등 26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외에도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 집, 경산 서리요양원, 김천 소년교도소 등등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 등을 통해 집단발생을 계속 확인해 조치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준 격리해제 확진자는 7명 느는데 그쳤지만 5일 통계에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청도대남병원 정신질환자 20명이 진단검사 결과 음성을 받고 국립부곡병원으로 전원될 예정이고 이외에 환자들도 추가로 격리해제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자정 기준 격리해제는 7명 이지만 오늘 추가로 많은 격리해제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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