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배우 이서진·가수 아이유 '모범납세자' 선정…홍남기 "숨은 애국자"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4:18

제54회 '납세자의 날' 훈·포장 전수
박장희 기도산업 대표 '금탑산업훈장'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배우 이서진(후크엔터테인먼트)과 가수 아이유(이지은·이담엔터테인먼트)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제54회 '납세자의 날'의 맞아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당초 제5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은 예년과 같이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다만 홍 부총리가 훈·포장과 고액 납세의 탑 수상자 20명에게 훈·포장 등을 직접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지은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3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 된다. 2019.07.08 pangbin@newspim.com

홍 부총리는 "기업경영도 건실하게 하면서 국가재정에도 기여해 주신 분들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숨은 애국자"라며 "정부는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없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자리에서 올해 조세정책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세제지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정책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세제·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평과세 확립을 위해 과세 사각지대를 축소하고 탈세·고의체납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OECD 디지털세, 가상통화 거래소득 과세방안 등 변화된 조세환경에 맞춰 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날 시상은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등에 산업훈장 7점·근정훈장 2점·산업포장 10점·국민포장 1점과 대통령 표창 등이 전수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기도산업 박장희 대표가 수상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