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이 26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장흥종합병원장 외 18개소의 지역 의료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의료기관 대책회의 [사진=장흥군] 2020.02.26 yb2580@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날 대책회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지역사회 대응과 의료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병원장들은 환자관리를 강화하고,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군민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흥군보건소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대응을 위해 방역소독 전담팀을 구성,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역사회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군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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