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결백'도 결국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6일 "개봉일 변경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이번 상황(코로나19)에 대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3월 5일 예정이었던 개봉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2020.02.26 jjy333jjy@newspim.com |
이어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결백'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24일 예정됐던 언론·배급시사회를 포함한 모든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로 개봉일을 연기한 영화는 '기생충' 흑백판을 비롯해 '사냥의 시간' '슈퍼스타 뚜루' '밥정'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콜' '더 프린세스:도둑맞은 공주' '후쿠오카' '이장' '나는보리'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교회오빠' 등 10여 편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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