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감원 DLF·라임·종합검사...금융권 '1년간 조사 스트레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올해 상시감독 강화...종합검사 예고
오는 3월부터 라임펀드 현장조사 실시
6월 이후 우리·하나금융 종합검사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라임펀드 사태와 고객 비밀번호 도용 등 잇단 금융사고에 대한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상시 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히면서 현장조사와 제재수위가 얼마나 커질지 금융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당장 다음달 금융당국의 라임펀드와 관련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DLF 최종 징계 결정, 우리은행 고객 비밀번호 도용 제재심 개최, 종합검사 실시 등이 줄줄이 예고됐다. 금융권은 빡빡한 조사 일정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3월 합동 조사단을 꾸려 1조원대 투자 피해를 일으킨 라임펀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투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 달라고 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한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추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판매사의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 여부를 위한 현장 조사에도 나선다. 3월 현장 조사를 마친후 오는 4~5월 법률 검토를 거쳐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하고, 올 상반기 중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최종 배상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DLF에 대한 금융위원회(금융위)의 최종 결정도 3월 초에 나올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은행에 대한 과태료 최종 결정은 금융위가 내리는데, 다음달 초 확정돼 은행에 통보되면 징계효력이 발생된다. 은행들은 금융위의 최종결정 시점에 맞춰 법원에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들의 중징계가 지배구조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또 다음달 라임펀드 현장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우리은행의 고객 비밀번호 도용건에 대한 제재심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우리은행 직원 300여명은 고객 휴면계좌의 임시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변경해 새로운 고객 유치실적으로 악용했다. 금감원은 은행 '내부 통제 부실'을 문제삼아 가담한 직원은 물론 은행까지 모두 제재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라임펀드 사태 등에 대한 금융권 징계가 확정되면 하반기 들어서는 금감원의 종합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종합검사는 3년만에 부활되면서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20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참석후 기자와 만나 "3~4월 라임펀드 현장조사와 우리은행 비밀번호 도용 제재심, 라임 배상안 등이 줄줄이 있어 종합검사는 그 이후 가능한데 6월 이후 하반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은행 3곳과 금융지주사 3곳에 대한 종합검사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는 KB국민과 신한금융 등이 종합검사를 받았다. 올해는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하나금융은 DLF와 라임 등 대형 금융사고를 일으킨 곳이기도해 종합검사 수위가 얼마나 높아질지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일각에선 라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제재심과 배상안이 밀려있다보니 투입 인력 부족 등으로 우리·하나금융 등에 대한 종합검사가 더 늦춰질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감독 또는 조사 인력은 다른부서에서 차출하는 방안 등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여러 사안이 몰려 있는 올해는 은행권이 내내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