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대만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20일 1단계 경보를 발령한지 이틀 만에 다시 한 단계를 올렸다.
22일 대만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CECC)는 이날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한국에 대해 2단계 여행 경보인 '경계'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정부는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1단계부터 최상위 등급 3단계까지 나눠 관리하고 있으며, 1단계는 주의, 2단계는 경계, 3단계는 경고로 분류된다.
2단계인 경계는 대만 자국민이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 방역 및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대만은 이날 일본에 대해서도 여행 경보를 2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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