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이 몸에서 외상 발견...국과수에 부검 의뢰할 예정
[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3일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미혼모 A(20)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7개월 된 B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당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지만, B군은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의 몸에서 외상 흔적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사진=구자익 기자] 2020.02.23 jikoo7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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