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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주총승리 자신감 비춘 강성부 대표 "단기 엑시트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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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합이 지분 앞서...현 경영인들 신뢰 잃어"
"조현아 전 부사장 경영불참"..계약사항 '강조'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강성부 KCGI 대표가 공식석상을 마련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현 경영진을 직접 겨냥했다. 다음달 27일 한진그룹 지주격인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회장 측과 표 대결 여론전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 경영진의 문제를 총체적 경영 실패로 진단하고 주총 승리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미 대세는 주주연합(KCGI-조현아 전부사장-반도건설)으로 기울었다며 조원태 회장 체제가 주주 등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KCGI의 '지배구조개선' 명분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여론을 크게 움직일만한 카드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성부 KCGI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의 현재 위기진단과 미래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한진칼 주총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다. 개인적으로 주주연합의 지분율이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성부 KCGI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20 dlsgur9757@newspim.com

그는 이어 "마음 속으로 대세가 (우리쪽으로) 기울었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고, 확신을 하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유는 수많은 주주들이 저희처럼 현 경영진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상태, 양치기 소년처럼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분상으로는 이미 앞섰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KCGI를 포함한 주주연합으로 한진칼 공동 지분율은 32.06%에 달한다. 이번주 반도건설이 4% 정도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성부 대표는 "공시 이전 사항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답변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KCGI에서 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조원태 회장 일가 지분은 22.45% 정도다. 백기사인 델타항공 10%, 카카오 1%를 포함하면 지분율 33.45%로 비슷한 상황이다. 

그는 업계에서 언급한 '엑시트 전략'을 의식한듯 KCGI가 투기 자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엘리엇과 같은 투기 자본이라는 비난에 대해 '타임 호리즌(Horizon)'이 길다는 차별점이 분명히 있다면서 최종만기가 14년 정도인 펀드도 있다고 언급했다. 단기적인 투자보다 장기적 체질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강 대표는 "단기적인 엑시트 방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기업 가치를 최대한 높게 끌어올리고 나면 아름다운 엑시트 전략이 나올 것이다. 당장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익이 나는 회사로 만들고, 모든 직원이 만족하는 회사로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전 부사장의 경영 참여 우려에 대해선 "분명 주주들(주주연합)은 경영에 절대 나가지 않는다는 확약 내용이 있고 지난 번에도 발표했다. 정관에도 금고 이상형 확정된 사람은 3년 이상 못나가는 내용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 불가가 계약 내용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액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이후 만날 용의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현재까지 노조 측을 만날 기회가 었었지만 직접 만나서라도 설득,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노조도 어떻게보면 녹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고, 의리를 지킨다고 말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언론에서 (주주연합이 이기면) 구조 조정을 할 것이라고 보도하니 두려움도 많았을 것"이라며 "충분히 만날 용의가 있고 전달해놨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나오는 3자 주주연합의 이탈 가능성도 차단했다. 강 대표는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서로 계약을 깰 수 없도록 명확하게 합의하고 계약을 했다. 회사가 잘 될 때까지 '먹튀'하지말고 끝까지 가자는 각오로 도원결의했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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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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