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구례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정 인센티브로는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받았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대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 자치단체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
구례군의 경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노력과 민원편익 제고 노력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원활한 설치와 운영을 위해 행정안전부, 전남도, 순천세무서와 긴밀히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천은사 입장료 문제 해결'과 '침묵의 살인자 C형 간염 퇴치 선도사례'로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를 위한 노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례군만의 혁신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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