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코로나 한파…현대카드‧티웨이항공, '포인트할인'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0:31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4:16

10만원 이상 결제시 10% M포인트 사용 혜택 중지
항공업계, 코로나19로 몸살…무급휴가 등 비상경영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현대카드로 티웨이항공 비행기 티켓을 구매할때 M포인트를 통한 10% 할인 혜택이 사라진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위축된 항공업계의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고객들에게 티웨이항공과의 제휴가 중단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M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이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2020.01.06 tack@newspim.com

구체적으로 M포인트 적립 및 사용 가능한 모든 현대카드가 대상이며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한도에서 10% M포인트 사용 가능하던 혜택이 중지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제휴사 측 사정으로 제휴가 중단됐다"며 "향후 제휴사 쪽에서 요청하면 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티웨이항공 간 제휴 중단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위축된 여행업계 상황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해왔다.

지난해 일본과의 관계 악화로 하늘길이 막히는 등 이유로 영업손실 192억원을 기록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코로나 사태까지 터져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최근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로 들어가면서 활로를 찾고 있다.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휴직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는 3월 한 달 내에서 임의로 휴직 기간을 정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비상경영을 넘어 위기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경영진이 임금 30% 이상을 반납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등으로 최대 1개월간 쉴 수 있도록 했다.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도 최대 3개월까지 무급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도 승무원을 대상으로 장기 휴가나 희망 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대카드와의 제휴 중단과 관련해 "특히 실효성이 있었던 제휴는 아니었다"며 "올해 사업 계획상 정리하려고 계획했던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