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주재현(56)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네이밍' 홍보마케팅을 선보이면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최근 '신종코로나' 사태로 마스크 착용과 함께 거리에서 주민들과 손 악수마저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캐릭터 인형탈'과 네이밍 홍보마케팅으로 유권자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4.15총선'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주재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정치신인의 인지도 극복을 위해 선 보인 '네이밍'홍보마케팅[사진=주재현예비후보사무실] |
주 예비후보가 선 보인 네이밍 홍보마케팅은 '아무나 노래' 챌린지와 '스노우맨 겨울왕국'의 캐릭터를 딴 인형탈, '어!공주(어차피 공천은 주재현), 어!국주(어차피 국회의원은 주재현)' 등 3가지.
주 예비후보 측은 이번 4.15 총선에 처음 도전하는 정치 신인인데다가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코로나' 사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조차 마주 잡을 수 없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며 네이밍 홍보마케팅을 선 보인 배경을 설명했다.
주 예비후보자 측이 선보인 '아무노래 첼린지(가수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한 것임)'는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연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재미를 유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예비 후보자가 '스노우맨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탈을 쓴 자원봉사자와 동행해 지역민들의 시선을 끌면서 정치신인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있다.
'4.15총선'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주재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거리 홍보를 위해 선 보인 '스노우맨 겨울왕국'의 캐릭터 홍보마케팅.[사진=주재현 예비후보사무실] |
주 예비후보는 "힘겨운 선거운동 중에도 변화에 대한 지역민의 욕구를 피부로 느끼면서 무능한 국회의원, 이 지역 저 지역 기웃거리는 정치 철새가 아닌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장애를 극복한 오뚝이 정치신인이지만 네이밍을 이용한 선거 활동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울진출신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사법고시를 거쳐 법무법인 진우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한 주 예비후보는 이번 4.15 총선 한국당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한국당 공천을 위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