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장+]이선호 CJ家 장남 항소심 집유...승계작업 속도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마약류 밀반입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형과 보호관찰, 약물치료강의 수강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이날 흰색 셔츠와 곤색 수트에 검은 코트를 걸친 정장 차림으로 법률대리인과 함께 법원에 들어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대마 흡연 및 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는 CJ그룹 장남 이선호씨(30)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0.02.06 kilroy023@newspim.com

이날 선고는 오후 두 시 예정이었지만 늦춰지면서 한 시간 30분여분간 대기했고 이 씨는 내내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씨는 법원에 들어서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법정 내부에서는 흰색 마스크를 쓰고 선고 순서를 기다렸다.

이날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보호관찰과 약물치료 수강 등 명령을 추가로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추징금 2만7000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는 환각성 중독성으로 대인은 물론 사회 전반에 끼치는 해악이 크다"면서 "피고인이 흡연합 양이나 수주, 수입한 양이 상당히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다시는 재발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약 범죄의 경우 범행 횟수, 방법, 규모에 비춰 따로 보호관찰 등 보안 처분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이 씨는 앞으로 손을 모으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법정을 나서며 기자들이 판결에 대한 소회를 물었지만 이 씨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법원을 빠져나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대마 흡연 및 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는 CJ그룹 장남 이선호씨(30)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06 kilroy023@newspim.com

◆이재현 회장 경영 승계작업 본격 나서나

이 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CJ그룹은 부담을 한 결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된 경영 승계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재현 회장은 지난 해 말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와 장남 이선호 씨에게 CJ 신형우선주를 각각 92만주(약 610억원) 증여했다.

신형우선주는 보통주 1주당 0.15주의 배당을 통해 취득한 주식이며, 10년 후인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된다. 이때 두 자녀의 지분이 2.7%씩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이선호 씨는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분할한 신설 IT법인 지분 맞교환을 통해 CJ 지분 2.75%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10년 후 보통주 전환 시점에 이 부장은 CJ 지분을 5.1%를,이경후 상무는 3.8%를 갖게된다.

당초 관련 업계에서는 이 부장이 마약 흡입, 밀반입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승계 작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일련의 결정으로 미뤄볼 때 이재현 회장은 '장자승계' 원칙을 고수하며 그동안 진행해온 승계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갈 것으로 점쳐진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병으로 인해 갈수록 건강이 악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판결로 부담도 덜게 된 만큼 경영 승계를 위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해 9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 20개, 대마 사탕 37개, 대마 젤리 130개 등 변종 대마 1000달러(약 119만원 상당) 상당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추가로 대마를 흡입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씨는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해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으며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다 최근 식품전략기획 1팀으로 보직을 옮겨 일해 왔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