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부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자립역량 강화 및 학력취득 지원 등을 위해 검정고시 종합반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력 등 자격조건 미달로 단순노동, 기피업종 취업 등을 반복하며 사회 저소득층을 형성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및 자존감 향상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 검정고시 종합반 수업 모습[사진=부안군청] 2020.02.05 lbs0964@newspim.com |
현재 개별 문자발송 및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중국 1명, 베트남 3명, 캄보디아 3명, 몽골 1명 등 결혼이주여성 8명의 신청을 받아 검정고시 종합반을 개설했다.
참여자들은 2020년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4명의 강사들과 함께 오는 4월과 8월 중에 실시되는 검정고시에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검정고시 종합반은 연중 모집하고 있다"며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가족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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