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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신종코로나 지원금' 이어 새해 연하장도 보내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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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번째로 호명, 러시아는 두 번째…'북중혈맹' 대내외 과시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로 서한·지원금'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달한 가운데 새해 연하장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동지가 새해에 즈음해 여러 나라 당, 국가수반들과 인사들에게 연하장을 보냈다"며 시 주석의 직책을 가장 먼저 호명했다.

신문은 러시아 대통령은 두 번째로 언급했으며, 이어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주석, 라오스 주석 등을 거론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노동신문]

또한 각국의 정상급에 대한 거론 뒤에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 대외 연락부장 등 중국 지도부에도 연하장을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매년 김 위원장 명의의 연하장을 받은 국가 정상들을 매체를 통해 알린다. 일반적으로 호명 순으로 관련 국가와의 친분을 가늠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북한은 핵문제 등으로 북중관계가 소원해진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러시아를 가장 먼저 호명했다. 지난해에는 시 주석 대신 중국 지도부 일부만 언급하기도 했다.

일련의 변화는 지난 2018년 3월을 기점으로 세 차례 이뤄진 김 위원장의 방중과 '노딜'로 끝난 북미정상회담 이후 '밀착관계'를 강조하는 최근의 북중관계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김 위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위기'를 맞은 시 주석에게 위로 서한과 지원금을 보내며 북중혈맹을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위로 서한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중국에서 발생한 이번 전염병 발병사태를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한집안 식구, 친혈육이 본 피해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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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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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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