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명단 통보받아 주소지 현장방문 조사
위치파악 140명 중 39명 출국, 101명 능동감시
소재 불명확한 65명 출국확인 및 추적조사 예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중국 우한에서 입국(1월 13~25일)한 외국인 20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2일 기준 140명이 출국 및 연락처가 확인됐으며 불명확한 65명에 대해서는 출국확인과 추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
205명 중 39명이 출국 확인됐고 연락처가 있는 81명은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나머지 85명 중 1월 31일에서 2월 1일 동안 20명을 추가로 위치 파악해 현재 총 101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날 콘진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모든 설명회 참가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2020.01.30 alwaysame@newspim.com |
위치 파악이 아직 안된 외국인 65명에 대해서는 외교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출국여부를 확인하고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추적조사를 실시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해 나간다.
중국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외국인 총 205명 가운데 국적별로 중국인은 185명이며 미국인 러시아인 등이 20명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혹시라도 관리대상 외국인이 능동감시 중 증상 발현시 즉각적 역학조사, 격리이송 조치와 접촉자 관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관광객 밀집지역에 예방물품 배포, 외국인 체류 게스트 하우스 등 관광 숙박업소와 명동일대 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예방수칙 안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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