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노키아·화웨이·삼성·ZTE 이어 6번째 5G 장비 생산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Viettel)이 오는 6월 자체 장비로 상업용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6월부터 5G 이동통신 장비와 소프트웨어 설치를 시작하고 내년에 전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엣텔은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삼성전자, 중흥통신(ZTE)에 이어 여섯 번째 5G 장비 생산 업체가 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뉴스(VN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엣텔은 지난 17일 자체 개발한 5G 장비를 이용해 응우옌 마인 훙 정보통신부 장관과 쭈 응옥 안 과학기술부 장관과 화상통화 시연회를 가졌다.
비엣텔은 베트남군이 운영하는 회사다. 현재 페루, 아이티, 캄보디아 등 11개국에서 1억1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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