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정종섭, TK 첫 불출마..."셀프 탄핵·계파갈등 책임자 모두 불출마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국회의원회관서 기자회견 열고 공식 선언
"여전히 탄핵 주도세력이 통합 운운하며 민심 갈라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4·15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국당 내 13번째 현역 불출마 의원이며 특히 TK(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첫 불출마다.

그는 "보수 진영 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계파 갈등에 책임있는 인사들은 모두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차 탄핵 이슈를 꺼내들었다. 

대구 동구갑 초선 의원인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발표했다.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핌 DB]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야당과 손잡고 셀프 탄핵을 주장했던 사람들과 뿌리 깊은 계파 갈등에 책임 있는 핵심 인사들은 모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세력 교체와 통합의 길을 여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너무나 많은 고통이 있었고 특히 TK 유권자들이 겪는 고통과 상처는 지금도 치유되지 않고 있다"며 "통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셀프 탄핵이 옳았다고 하는 탄핵 주도 세력이 통합 운운하는 모습을 보면서 민심이 다시 갈라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그냥 덮어 놓고 가자는 것은 정치적으로 무책임할 뿐 아니라 이에 책임질 사람들이 정치생명을 연명코자 하는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과감한 인적 쇄신과 통합이 진정한 의미대로 성공할 수 있게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황 대표와는 전혀 얘기한 적은 없다. 저는 원래 정치개혁 국가대개조를 학교에 있을 때부터 주장 한 사람"이라며 "지난 탄핵 이후 스스로 새로 태어나기 위한 노력을 지켜봐 왔고 당시 제가 우리당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적이 있지만 당내 갈등 속에서 제대로 이해가 잘 안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보수통합 논의를 쭉 보면서 '과연 진정성이 있느냐' '과거와 같이 각자가 살아남기 위한 공천 지분 거래에 불과해지면 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정말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렇게 봐 왔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저라도 명확한 결심을 해야만 통합 논의가, 인적쇄신 논의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책임질 범주를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진정한 통합은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들이 완전히 비켜줘야 원래 궤도대로 정상적으로 빠르게 된다"며 "우리당에는 뿌리 깊은 계파 갈등이 있었고 보수정치의 실패를 가져왔다고 본다. 그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마음을 내려놓으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해 3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의원총회에서 정종섭, 윤상직 의원이 피켓을 들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9.03.15 yooksa@newspim.com

정 의원은 '새로운보수당 의원들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 "어느 당이든 통합을 얘기하면서 지분을 나누자고 참여하는 사람에 동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어렵다고 본다. 말씀드린 대로 구조적 책임이 있는 사람은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TK 지역 첫 불출마'의 의미를 묻는 물음에 "지금 언론서 인적쇄신이 대대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인위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곳이 TK 아니냐고 하는데 합리적이지 않다고 본다"며 "인적쇄신의 방향성과 목적이 분명히 되면 어떤 지역을 놓고 실험하듯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전국적으로 공평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정 의원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내용을 담은 유승민 의원의 보수통합 3원칙'에 대해 "무슨 말인지 내용을 잘 모르겠다. 조건을 내걸고 하면 안 된다"며 "통합에 걸림돌아 되는 인사들이 다 빠져주면 나머지 사람들은 굉장히 자유롭게 보수정치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24회 사법시험에도 합격한 정 의원은 대표적 헌법학자였다. 한국헌법학회 회장을 역힘하다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대구 동구갑에 공천을 받아 '진박(진짜 박근혜계)' 의원으로 분류됐다.

한국당 내 공식 불출마 의원은 정 의원 외에 김무성, 한선교, 김세연, 김영우, 여상규, 김성찬, 김도읍, 윤상직, 유민봉, 최연혜, 김정훈 의원 등 총 13명으로 늘었다. 이 중 PK 지역에서만 7명이며 나머지 의원은 수도권과 비례대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