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척식 소화기 600여 개 기증도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는 지난 16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양동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안전한 양동시장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투척식 소화기 600여 개를 기증하고 복개상가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소방안전 교실'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임낙송 한전 광주전남본부장, 손중호 양동시장상인연합회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양동시장소방안전교실 투척식 소화기 기증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2020.01.17 jb5459@newspim.com |
양동시장은 수산과 건어물, 닭전길 시장, 가구 등 7개 시장, 약 1300개의 점포가 밀집돼 있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항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더욱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공간이다.
앞서 조선대 LINC+사업단은 지난달 6일 '안전한 양동시장 만들기''협약을 체결하고 △양동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소방안전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 △위험 상황 선제적 대응을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운영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투척식) 기증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춘성 LINC+사업단장은 "양동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남의 대표 전통시장"이라며 "광주 역사의 산 증인인 양동시장을 여러 기관과 협력해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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