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음성군, 충북도내 최초 외국인지원센터 3월 개소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1:06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1:06

[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음성군에 충북도내 최초로 외국인 주민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외국인지원센터가 오는 3월 개소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지원센터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이사장 김호욱)을 최종 수탁자로 결정하고 이날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청사 전경[사진=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금왕읍 무극리 80-7번지 일원에 사업비 26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984㎡(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지원센터는 교육장, 다목적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사무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하고 한국어 교육, 통·번역지원,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법률상담 지원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자조 모임 활성화와 외국인과 내국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거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탁 기관인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삼성사회봉사단이 설립하고 (주)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지역내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협약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외국인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외국인이 가장 많다. 2019년 11월 기준 외국인 인구는 9432명으로 전체인구 10만4446명의 10%에 육박한다.

syp203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