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90.04(-16.78, -0.54%)
선전성분지수 10972.32 (-16.45, -0.15%)
창업판지수 1924.24 (+1.68, +0.09%)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5일 중국 양대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확대에 따른 거래량 축소 조짐에 약세장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54% 하락한 3090.0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5 % 내린 10972.3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924.24 포인트로 전날 대비 0.09% 상승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춘제(春節 음력설)를 앞두고 거래량이 축소되는 동시에 투심의 관망 추세 심화로 증시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금(國金)증권은 '매년 1분기에 출현하는 상승장인 '춘계(春季) 랠리'가 명절이 끝난 후 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73%, 0.55% 하락했다.
해외 자금은 10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0억 4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329억 위안과 3782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및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4000억 위안(약 67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6.8845 위안으로 고시됐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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