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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솔레이마니 사살, 적성국 억지 전략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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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연구소 '억지력 회복' 주제 연설에서 전략 밝혀
폭스뉴스 인터뷰서 "김정은 비핵화 약속지킬 것"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것은 러시아와 중국 등 적성국에 대한 억지력을 회복하려는 행정부 전략의 일환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스탠퍼드대학의 후버연구소에서 '억지력의 회복: 이란의 사례'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더 큰 전략'이 있었다고 운을 띄운 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은 이란에 대한 실질적인 억지력을 다시 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억지력의 중요성은 이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적들을 저지해야한다"라며 러시아와 중국을 거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억지력 회복 사례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재개 ▲러시아와 맺었던 군축협정 탈퇴 ▲신형 중거리 크루즈미사일 시험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 대한 예로 ▲영유권 분쟁 도서에서 군사화를 추진하는 중국에 대응해 해군의 남중국해 훈련을 강화한 것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들었다.

로이터는 폼페이오 장관이 미군이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배경에는 미국의 이 같은 전략이 있었음을 언급함으로써, 솔레이마니로부터 미국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기 때문에 사살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희석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명분으로 '임박한 위협'을 들며 그 정당성을 역설해왔으나 민주당 등 여당에서는 임박한 위협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해왔다.

한편,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올해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재개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켜야할 분명한 약속이 있다"면서 "그는 비핵화 약속을 했고 아직 그 약속에서 물러서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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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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