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윤덕 전주갑 예비후보의 저서 '김윤덕 이야기' 출판기념 토크콘서트가 4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시민과 지지자를 비롯 시도의원 등 7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치인 김윤덕의 삶과 생각 그리고 원칙과 균형'을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 도지사, 송영길 국회의원, 김태년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용득 국회의원 등의 축하 영상과 이춘석 국회 재경위원장, 이후삼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의 축사로 진행됐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윤덕 전주갑 예비후보 출판기념 토크콘서트가 전주교대에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김윤덕선거사무소]2020.01.05 lbs0964@newspim.com |
이해찬 대표는 "김윤덕 전 의원은 민주화운동의 선두에 섰고, 시민사회운동가로서 군부독재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싸워온 자랑스러운 후배"라며 "19대 국회의원 시절 '부도임대 아파트 문제 해결'등 전주를 위해 많은 성과를 이룬 훌륭한 정치인이다"고 추켜세웠다.
토크콘서트 제1막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잼버리 유치 과정을 소개하면서 새만금이 세계속 명소로 알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전북도민 뿐만아니라 전북의 정치인이라면 '새만금'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개발과 발전 그리고 환경과 관련한 고민을 떠올린다"면서 "드넓은 새만금 일원을 보면서 커다란 규모의 야영장으로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세계 잼버리가 전북지역의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막에서는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에서는 가르침과 그리움을 얘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운동을 하면서 어머니 속을 많이 썩였다"면서 어머니는 강하셨던 분이었으며, "사람을 대할 때 한 가지 면을 봐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셨고 지금은 그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어머니의 가르침이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제3막에서는 학생운동으로 시작해 시민운동, 정치로 이어지는 과정과 본인의 정치적 소신 등을 밝히고, 19대 국회의원 시절 주요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뉴라이트라는 오해와 관련돼 털어놓기도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그 전제는 원칙이 기반 되어야 한다. 원칙 속에 화합을 이끌어내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낙선 이후 지난 4년 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김윤덕이 달라졌다는 말이었다. 시민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가는 그런 사람으로 변화하겠다"라고 말하면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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