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삼성 8K TV, 이제라도 국제표준 준수, 매우 다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이 美 CTA 인증 획득하자…LG 입장문 발표
"8K TV 기준으로 혼란 초래...CTA 인증은 환영"
"'문제 없다'던 입장 번복한 것...작년 구매자들 손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의 QLED 8K TV 2020년형 신제품이 미국 소비자가전기술협회(CTA)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을 두고 LG전자가 입장문을 냈다. 가전업계 경쟁자로서 그간 삼성 8K TV의 부족한 점으로 지적해온 부분을 반영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침도 가했다. 

LG전자는 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삼성전자가 이제라도 국제 표준규격을 준수하기로 하고 8K TV의 화질선명도(CM) 기준을 맞추기로 한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전했다. 

2019 삼성 QLED 8K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2020년형 QLED 8K TV 전 모델이 미국 CTA의 '8K UH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CTA 인증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으나 최근 이를 획득한 것이다. 

CTA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로 주요 제조사, 유통사 등 2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도 주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받은 8K UHD 인증은 '화면 해상도(Display Resolution)' 요건으로 3300만개 이상의 화소수와 최소 50%의 화질 선명도(Contrast Modulation, CM)를 명시하고 있다. CTA는 올해부터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TV에 별도의 인증 로고를 부여하기로 했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CTA 인증 획득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한 것은 앞서 직접 지적했던 부분이 시정됐다고 봤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7일 LG전자는 독일 가전박람회 IFA에서 삼성 QLED 8K TV가 화소수는 충족하지만 일정 수준의 CM 값 기준(50%)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LG전자가 제시한 2019년형 삼성 QLED 8K TV의 CM 값은 12%이며 자사의 OLED 8K TV CM 값은 90% 이상이다. 같은 달 CTA가 발표한 8K UHD 인증 기준에도 CM 값이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이같은 비난에 대해 CM 값이 8K TV에 대한 절대적 평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과 CTA가 8K TV 인증 기관이 아닌 만큼 자사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측은 "화질을 결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어 한 가지 요소만으로 전체를 대변하긴 어렵다"며 "CM값을 주요 화질평가 요소로 삼는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는 입장을 선회, CM 값을 높여 CTA 인증을 받았다. 북미에선 CTA가 미치는 영향력이 커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인증을 받는 것이 유리하고 LG전자와의 계속적인 공방이 소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삼성전자는 2016년엔 'TV 해상도에서 CM값은 반드시 따라야 할 규정'이라고 했으나 다시 지난 9월에는 '낡은 규정이어서 초고해상도 TV의 측정 기준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은 자기 모순일 뿐만 아니라, 시장과 소비자들의 혼란을 초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판매한 8K TV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결국 손해를 본 셈"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삼성전자가 8K TV의 CM 값을 높이면 시야각이 떨어질 것이라고도 주장했으나 삼성전자는 "시야각엔 변화가 없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CTA 인증 획득에 대한 LG전자의 반응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