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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K TV, '美 CTA·8K협회' 인증 획득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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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된 '화질 선명도(CM)' 기준 50% 충족
"북미 시장 고려한 선택...화질 논란 불필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8K 협회로부터 '8K TV'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진정한(REAL) 8K TV'의 요건을 두고 벌인 LG전자와의 공방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그간의 소모적 논쟁을 그치고 글로벌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8K 협회로부터 '8K TV' 인증을 받았다. [사진=삼성전자] 2020.1.1 sjh@newspim.com

◆ 美 CTA·8K 협회 인증 획득..."시장 고려한 선택"

삼성전자는 2020년형 'QLED 8K TV' 전 모델이 미국 CTA의 '8K UHD'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CTA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로 주요 제조사, 유통사 등 2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도 주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받은 8K UHD 인증은 '화면 해상도(Display Resolution)' 요건으로 3300만 개 이상의 화소 수와 최소 50%의 화질 선명도(Contrast Modulation, CM)를 명시하고 있다.

CTA는 인증 기관이 아니지만 북미 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 삼성전자는 이를 고려해 CTA가 제시한 8K TV 인증을 받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CM값은 LG전자가 삼성전자 8K TV의 부족한 점으로 지적한 부분이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7일 독일 가전 전시회 IFA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QLED 8K TV는 CM 값이 12%로 화소수는 충족하지만 해상도로는 8K가 아니다"라고 공격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CM 값을 50%로 맞추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강조하며 CTA 인증 획득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8K TV는 가로 7680, 세로4320개의 화소를 갖춘 제품이다. 전체 화소는 3317만개 이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M 값 조건을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CTA가 TV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인증을 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QLED 8K TV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8K 협회(8K Association)'의 '8K 인증'도 획득했다. 8K 협회 또한 인증기관이 아닌 민간 단체지만 TV·패널·칩셋 제조사와 콘텐츠 제작사, 스트리밍 업체 등 22개의 다양한 회원사가 가입돼 있어 의미가 있다.

8K 협회의 인증은 ▲해상도(Resolution) 7680x4320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Peak Brightness) 600니트(nit) 이상 ▲영상 전송 인터페이스 HDMI 2.1 적용 ▲압축 방식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확보 등 8K 디스플레이와 콘텐츠에 관련된 인증 기준이 포함돼 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8K 시장의 선두에 있는 만큼 8K 협회는 물론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8K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TA와 8K 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으면서 진정한 8K TV 기준으로 제시되는 각종 요건들을 맞추게 됐다. 이를 통해 LG전자와 벌이던 8K TV 화질을 둘러싼 논란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다만 양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삼성 QLED 허위광고', '공정경쟁 방해'와 관련한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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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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