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화웨이, 美제재로 올해 매출 예상치 밑돌듯..."내년은 생존이 최우선"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5:36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5: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올해 매출이 미국의 제재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임직원들과 고객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올해 매출액 잠정치가 지난해 보다 18% 늘어난 8500억위안(약 140조8875억원)을 기록,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매출 증가율인 19.5%를 하회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로이터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전에 나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 화웨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9% 증가한 2392억위안(약 39조64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3분기 매출 증가율(27%)을 밑도는 수치다.

쉬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은 "우리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외부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의 하락 압력은 거세지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 미국 정부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억제할 것이며, 이는 화웨이가 살아남아 번영하는 데 도전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쉬 회장은 또 내년에는 "살아남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화웨이를 거래제한 명단에 올려 자국 기업이 정부의 허가 없이 화웨이에 부품을 판매하지 못하게 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출시된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30'에 구글의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지 않았다.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