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화웨이 미래차 산업 진출, 스마트 시스템 탑재 커넥티드카 생산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6:41

화웨이 상하이GM우링 협력해 커넥티드 카 출시
하이카 시스템 음성인식, 제스처 인식 등 첨단 기술 적용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 폰 업체 화웨이가 자동차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화웨이는 상하이GM우링(上汽通用五菱)과 손을 잡고 스마트 차량 솔루션을 탑재한 자동차 생산에 착수하기로 했다.

중국 매체 제몐(界面)에 따르면, 상하이GM우링(上汽通用五菱)의 산하 독자 자동차 브랜드 신바오쥔(新寶駿)은 지난 29일 화웨이의 차량시스템 '하이카'(HiCar)를 탑재한 모델 RC-6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바오쥔 RC-6 [사진=바이두]

지난 8월 처음 선 뵌 화웨이의 '하이카'(HiCar)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차량 시스템으로, 최신 음성인식 기능, 자율 주행, 이미지 식별, 제스처 인식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예컨대 운전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차량 내부에서 원격으로 집안의 스마트 홈을 제어할 수 있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신체의 피로 수준을 측정할 수도 있다.  

더불어 1억 3000만 개에 달하는 화웨이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이 가능하면서 '초연결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신바오쥔측은 자동차와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의 서비스와 연동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카 시스템은 차량 카메라를 통해 신체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다[사진=바이두]

내년도 3월부터 양산되는 신바오쥔의 모든 차량에는 화웨이의 5G 통신 칩셋인 바룽5000이 탑재되면서 차량 네트워크 기술이 10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신바오쥔을 포함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는 지난 2016년 중국 최초의 커넥티트카인 상하이자동차의 RX5 출시 이후 '차량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신바오쥔의 커넥티드 카 협력사로는 차량 네크워크 업체인 보타이(博泰)를 비롯해 아이치이(愛奇藝), 히말라야(喜馬拉雅), 메이퇀(美團), 바이두 클라우드(百度雲)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포함됐다.

dongxu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