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신년을 맞아 군내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조성하는 등 군정 7대 역점 시책을 밝혔다.
정 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추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제값 받는 유통구조를 만들고 살기 좋은 농촌을 건설 ▲활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이 안전한 보은군 ▲문화·예술·체육·관광이 함께하는 지역발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군민 복지 실현 ▲백년대계 지역인재 육성을 제시했다.
정상혁 보은군수 [사진=보은군] |
정 군수는 "영세한 과수 농가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과수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출하 등 복합기능을 맞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보은산업단지 내에 오는 2021년까지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기술 확대 보급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미래성장 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한 ICT 융·복합 스마트팜 교육장도 보은산업단지 내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품종 엔비사과 2D 시스템 적용 시범사업 등을 통해 사과재배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20201년까지 3ha에 총 2억 40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정 군수는 "베트남 하장성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농·임업 분야 우호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다문화 가정·가족 등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확대 도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활력있는 경제기반 구축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로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고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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