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기보는 기술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이자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진화해 새로운 30년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기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한 해였다"며 "특허공제를 비롯해 기술보호 종합시스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강소기업 100 선정 등의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업무영역을 확장했고 경영실적평가 A등급, 금융지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기보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세계경제 동반둔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신규 벤처투자액이 4조원을 넘어서고 신설법인 수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보는 올해에도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2020년 핵심 사업으로 ▲6대 신산업, 혁신성장산업 중심 총 21조원의 기술보증 공급 ▲'강소기업 100' 선정 기업 등 기술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기보 기술평가시스템 대외 개방, 테크 브릿지 중심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보증과 직접투자의 복합지원,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한 엔젤투자시장 활성화를 통한 제2벤처 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중소기업인이 꼽은 2020년 사자성어 '동주공제(同舟共濟, 힘을 모아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의 뜻처럼 우리 기보도 협력과 소통을 소중히 여김으로써 기술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이자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진화해 새로운 3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2019.12.31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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