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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올해 7.7% 상승…시총 10% 늘어 147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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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조·기관 8.8조 순매수 전환…개인은 11.8조 순매도
일평균 거래대금 23.8% 줄고, 거래량은 18.3% 늘어
신규상장 기업 4사 감소…대형 리츠 힘입어 공모금액은 증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피가 연간 7.7% 오르며 2019년 대미를 장식했다. 시가총액은 약 10% 증가했고, 거래량은 18% 가량 늘었다. 다만, 일평균 거래대금과 신규상장 기업 수는 줄었다.

한국거래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9년 증권시장(유가증권시장) 결산' 자료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다 5월 초 무역분쟁 재부각 등에 따라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9월 이후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반등세를 시현하는 가운데 7.7% 상승하며 마감했다.

1월 2일 2010p를 기록한 코스피는 이후 4월 16일 2248p로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8월 7일 1909p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친 뒤 이날 2197p까지 회복하며 한 해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 측은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美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미·중 1차 무역합의 및 국내 기업 실적 회복 기대감 등으로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9.9%) 및 서비스(12.9%) 등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16.6%), 건설(-16.5%) 업종 등은 국내 경기 부진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외국민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27% 급등한 지난 17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alwaysame@newspim.com

같은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1344조 원에서 132조원(9.8%) 증가한 1476조 원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시가총액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의 증가분(102조 원)이 코스피 증가분의 77.3%를 차지했다.

대형주는 지난해 1058조 원에서 올해 1182조 원으로 11.7% 늘었고, 중형주는 172조 원에서 162조 원으로 5.6% 감소했다. 올해 소형주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6조 원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6조5000억 원에서 올해 5조 원으로 23.8% 줄었다. 전년도 급증에 따른 효과와 개인의 거래비중 감소 및 시장 변동성 축소 등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개인 거래 비중은 지난 일년간 51.0%에서 47.5%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 거래 비중은 27.1%에서 28.4%로, 기관 거래 비중은 20.7%에서 23.1%로 각각 늘었다.

다만, 중·소형주 거래비중이 증가하면서 거래량은 많아졌다. 2018년 4억 주였던 거래량은 2019년엔 4억7000만 주로 18.3% 증가했다. 대형주 거래 비중이 63.4%에서 61.6%로 준 반면, 중·소형주 거래는 36.6%에서 38.4%로 확대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선 지난해 5조7000억 원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조 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 시가총액 보유 비중은 코스피 기준 35.8%에서 38.4%로 증가했다. 기관은 같은 기간 2조9000억 원 순매도에서 8조8000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은 반대로 7조 원 순매수에서 11조8000억 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끝으로 올해 코스피시장에서는 신규상장 기업 수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공모금액은 증가했다.

2018년 19사였던 신규상장 기업이 올해 15사(이전상장 3사 포함)로 4사 줄었고, 공모금액은 9000억 원에서 1조4000억 원으로 55.6% 늘었다.

거래소 측은 "IPO 기업 수 감소에도 롯데리츠(4299억 원) 등 대형 리츠 신규 상장 등에 힘입어 공모금액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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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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