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51건, 1875억원 유치
[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민선 7기 공모사업으로 113건에 총 사업비 2196억원을 유치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 밸리 등 올해 51건에 1875억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스마트팜 혁신 밸리(1099억원) △어촌뉴딜 300(344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사업(90억원) △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등 이다.
[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고흥군 청사 [사진=고흥군] 2019.12.26 yb2580@newspim.com |
올해 유치액은 2009년 사업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였던 2014년 885억원보다 990억원이 늘었다. 군은 향후 수년간 가용 재원을 미리 확보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귀근 군수는 "공모 사업별 전략 수립 지시와 중앙 부처 방문, 직원들의 철저한 준비 및 대응이 사업 증가 효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치한 사업들은 지역 발전을 이끌고 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 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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