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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新트로이카 경영체제' 한 달 만에 와해...세키 부COO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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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닛산자동차가 경영 재건을 목표로 야심차게 시작한 '新트로이카 경영 체제'가 출범 한 달도 못 돼 와해됐다.

닛산은 25일, 트로이카 경영 체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세키 준(関潤) 부COO(최고운영책임자)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세키 부COO는 일본전산의 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닛산의 새로운 3인 경영체제의 한 축을 담당할 세키 준(関潤) 부COO(최고운영책임자)가 2일 요코하마 닛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03 goldendog@newspim.com

닛산은 이달 1일, 우치다 마코토(内田誠) 사장 겸 CEO(최고경영책임자)를 선임하고, COO에는 미쓰비시자동차의 아슈와니 굽타 COO를, 부COO에는 세키 준 전무를 선임하면서 새 경영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체포 후 약 1년 간 경영 혼란을 겪어 왔던 닛산은 상사 출신인 우치다 CEO, 미쓰비시자동차 COO였던 굽타 COO, 그리고 닛산 토박이로 중국 사업을 총괄했던 세키 부COO의 시너지를 통해 경영 재건을 이루겠다는 목표였다.

우치다 신임 사장 겸 CEO는 2일 요코하마(横浜) 닛산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실적 회복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표명했다. 곤 전 회장 체제 하에서 책정됐던 2022년까지의 중기경영계획에 대해서도 대폭 수정할 생각임을 밝혔다.

하지만 트로이카의 한 축인 세키 부COO의 퇴사로 경영 재건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지지통신은 "세키 부COO의 갑작스런 이탈은 닛산의 경영 재건에 커다란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닛산의 새 사령탑에 오른 우치다 마코토(内田誠)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2일 요코하마 닛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03 goldendog@newspim.com

세키 부COO의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프랑스 르노와의 연합 관계에 대한 경영진 내 대립, 부COO 자리에 대한 불만 등이 원인이 됐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세키 부COO는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사장의 퇴임 후 가장 유력한 CEO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닛산은 최종적으로 우치다씨를 CEO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지지통신은 "우치다 CEO 선임에는 르노가 큰 영향력을 미쳤다"며, "르노와의 연합 관계 설정을 두고 우치다 사장과 세키 부COO가 의견 대립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25일 닛산 관계자를 인용해 "세 사람 중 가장 연장자인 세키씨가 '넘버3'인 부COO에 지명된 것이 불만이지 않았겠냐"며, 회사로부터 홀대를 당했다고 여긴 것이 퇴사의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키 부COO는 58세, 우치다 CEO는 53세, 굽타 COO는 49세이다.

닛산은 당분간 우치다 CEO와 굽타 COO의 2인 경영 체재로 경영 재건 목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지만, 경영 재건 담당자의 부재로 구심력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경영진에서 닛산 토박이가 빠지고 외부 출신자만 남게 됐다는 점도 닛산의 향후 경영 재건 향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모터쇼에 걸려 있는 닛산자동차의 로고. 2019.11.01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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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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