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권성동, 5시간 필리버스터 종료..."민주당‧문희상 명백한 직권남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호영‧김종민 이어 3번째 주자, 6시 23분부터 진행
"문희상, 아들 공천주려고 불법…국민 우습게 알아"
"1+4 장물아비들, 한국당 의석 나눠먹겠다 싸우는 꼴"
윤소하와 충돌 "말씀 가려서 하라"…한국당 "조용하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선거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5시간 가량 진행하고 마쳤다.

앞서 첫 주자로 나선 주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9시 49분부터 4시간 동안 선거법 및 공수처법의 부당성과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장의 불법성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오전 1시 50분께부터 4시간 30분 동안 '찬성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19.12.24 leehs@newspim.com

이날 오전 6시 23분 세 번째 주자로 나선 권 의원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편향적인 국회 운영과 선거법 및 공수처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주52시간 근로제 등 문재인 정부 정책 등을 집중 비판했다.

본회의장에는 나경원‧장제원‧박인숙 의원 등 한국당 의원 20여명과 이춘석‧윤후덕‧김해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 6명,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리를 지켰다.

권 의원은 문 의장을 향해 "직권남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소위 국회선진화법을 도입할 때 국회 다수파의 신속한 안건 처리를 위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만들었다. 또 소수파가 다수파의 횡포를 저지하기 위한 제도가 무제한토론이다. 한국당은 소수파로서 무제한토론 권한을 행사한 것인데 이를 온전하게 인정하지 않고 민주당 의원에게 찬성 토론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가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니 문 의장은 '의장을 비판하면 여러분 얼굴에 침뱉기'라고 한다"며 "그러면 우리가 뽑안 대통령도 비판, 비난하지 못하나. 해괴한 논리로 입을 봉쇄하려 한다"고 쏘아붙였다.

아울러 패스트트랙 정국 과정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사보임과 관련해 "국회의 오랜 관행이라는 이유로 원내대표 요청만 있으면 사보임할 수 있다는 해석은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과거에는 명시든 묵시든 의원이 거기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 의원은 의장을 찾아가 사보임에 대해 분명히 반대했었다.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임시국회 쪼개기와 관련해서는 "지난 2016년 정의화 의장은 테러방지법 처리할 때 민주당에게 필리버스터 9일 줬다. 되먹지도 않은 관행을 법이라 우기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임시국회를) 쪼개는 게 무슨 일이냐. 그저 아들 공천 주려고 (그런다)"라며 "국민을 너무 우습게 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의석을 동네 땅따먹기 하듯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제1야당을 배제하고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선거법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비례대표가 75석이더니 어느새 60석, 50석, 최종적으로 현행과 같은 47석이다. 국회 협상이 동네에서 금 그어놓고 땅따먹기 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또 "시정잡배 중에 제일로 꼽는 것이 조직폭력배, 이어 동네 건달, 도둑이다. 마지막이 도둑이 훔친 물건을 나눠갖는 장물아비다. 지금 '1+4'(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한국당 의석을 뺏어서 장물아비처럼 나눠 뜯어먹겠다는 꼴이다. 하다못해 하려면 조폭정도 될 것이지 한국당 의석 한 석 더 먹겠다고 창피하게 싸우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는 권성동 의원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2019.12.24 leehs@newspim.com

그 순간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리에서 일어나 손가락을 치켜들며 "말씀 가려가면서 하라. 정도껏 해야지. 필리버스터라고 아무말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하게 따졌다.

이를 지켜보던 한국당 의원들은 "조용히 하라", "듣기 싫으면 나가라" 등 소리치며 윤 원내대표를 비난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상황을 가만히 지켜봤다. 권 의원에 이어 필리버스터에 들어갈 최인호 의원은 권 의원 앞에 앉아 준비해온 자료 검토에 집중했다.

필리버스터는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최인호 민주당 의원,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전희경 한국당 의원, 기동민 민주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 순으로 이어진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