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고속도로는 80㎞/h 유지
간선도로 50㎞/h, 이면도로 30㎞/h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내년부터 서울 시내 도로의 자동차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40~60km에서 30~50km로 하향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서울 시내 모든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이른바 '안전속도 5030' 교통심의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대로 /뉴스핌 DB |
내년부터 서울 내 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제한속도는 기존 시속 60km에서 50km로, 이면도로는 기존 시속 40km에서 30km로 줄어든다. 다만 도시고속도로는 시속 80km 제한속도가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2016년부터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자동차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춘 결과 사고 건수는 15.8%, 부상자 수는 22.7% 줄었다고 설명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