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도로운행 허가 신청을 내년에 받아들일 예정이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스타트업 누로(NURO)의 저속 식료품 배달 무인차 운행도 허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NHTSA 제임스 오웬스 국장대행은 이날 GM이 2018년에 신청한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신청에 대해 논의가 진전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결정을 한다는 것.
더불어 소프트뱅크가 투자하고 구글 웨이모출신 엔지니어가 창업한 무인배달차 개발 스타트업 누로(NURO)의 저속 배달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오웬스 국장대행은 "GM등의 허가신청에 대해 논의의 진전이 있었고 내년에는 확실히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 조치는 처음있는 일이라서 업계의 엄청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과 Nuro 모두 NHTSA와 논의 하고 있다고 확인해 주면서 오웬스 국장대행의 발언에 대해서도 환영했다.
제너럴모터스(GM)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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