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오전 경북 울진군 죽변항 동쪽 15Km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밍크고래는 길이 5m77㎝, 둘레 3m15㎝ 크기로 부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아 죽은 지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밍크고래로 확인하고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죽변수협을 통해 2300만원에 위판됐다.[사진=울진해경] 2019.12.20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