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예비후보 등록…문 정부 성공 위한 헌신 강조
정태호 "관악의 획기적 변화, 임금·소득 격차 해소"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정부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21대 총선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다. 정 전 수석은 17일 오전 9시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을 1순위로 신청하며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태호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영상을 통해 '관악(을) 국회의원이 할 일, 세 가지 비전'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헌신 ▲관악의 획기적 변화 ▲임금·소득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정태호 청와대 전 일자리수석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19.12.17 sunup@newspim.com |
정 예비후보는 그 동안 변화와 진전이 더뎠던 '관악을 통째로 바꾸자'는 슬로건을 걸고, 벤처와 창업의 요람, 2022년 경전철 난곡선 조기착공을 통한 교통소외지역 탈출, 교육환경 획기적 혁신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정 예비후보는 "임금격차와 소득격차 해소에 본인의 정치활동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며 "청년과 서민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가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82학번으로 서울대에 입학하여 사회복지학 학사를 취득, 뉴욕주립대애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시절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두 차례 투옥돼 3년 6개월을 감옥에서 지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하여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정무기획 비서관·정책조정 비서관·기획조정 비서관·대변인 등 정무·정책·공보 분야를 두루 거쳤다.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정책상황실장을 맡았고, 집권 후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으로 '100대 국정과제'를 총괄했고, 일자리수석으로 승진하여 일자리정책을 총괄, 광주형,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켰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