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식사비·입장권 포함 패키지·자유여행 상품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전국 겨울 관광 명소를 찾는 기차여행 상품 15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겨울여행상품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철도] 2019.12.17 gyun507@newspim.com |
이번 여행 상품 주제는 기차로 떠나는 '낭만 가득 겨울이야기'다. 사용기한은 내년 2월29일까지다.
주요 여행지는 강원도 횡성·평창·강릉·태백, 충청도 태안, 전라도 무주·완주·군산·광주·영광·여수, 경상도 봉화·부산으로 지역의 겨울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눈꽃을 구경하려면 덕유산에서 트레킹을 하고', '해돋이를 바라보고 싶다면 정동진으로 떠나'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린 테마상품이 눈에 띈다.
또 V-트레인을 타고 분천산타마을을 찾거나 대관령 눈 축제·태안 빛 축제 등 지역의 유명 겨울 축제를 함께 즐기는 기차 여행상품도 있다.
일정에 따라 서울·부산·청량리·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경북나드리 관광열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다.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숙박비·식사비·입장권 등을 포함한 패키지와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했다.
상품가격은 열차 종류·출발 지역·상품 구성에 따라 3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판매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겨울이 더욱 멋진 숨은 여행지를 찾길 바란다"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국내 명소를 찾는 기차여행 상품을 꾸준히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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