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성매매 단속에 걸려 체포됐던 토미 게이니가 PGA 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불합격했다.
토미 게이니(44·미국)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 가든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 골프센터에서 끝난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그는 154명 가운데 76위에 그쳐 내년 콘페리 투어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미국프로골프 선수 토미 게이니가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2019.12.12 yoonge93@newspim.com |
게이니는 이 대회에서 1라운드에 6언더파 66타 공동 6위로 선전했지만, 3라운드 74타, 최종 라운드 71타로 결국 70위권에 그쳤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콘페리 투어 풀 시드가 주어진다. 또 이후 10위까지는 첫 12개 대회, 그 다음 40위(공동 40위 포함)까지는 첫 8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게이니는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폴크 카운티에서 성매매를 부탁한 혐의로 체포됐다. 게이니는 다음날 보석금 500달러(약 6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그는 지난 1997년 프로로 전향한 게이니는 2008년 처음 PGA투어로 진출했다. 2012년 PGA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에서 생애 첫승을 달성한 후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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