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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스타디움'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완공... 아베 "꿈과 희망을 나누는 대회" 기원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5:17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5:17

도쿄올림픽 2020년 7월24일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릴 새 국립경기장이 완공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15일(한국시간) "내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메인스타디움으로 사용될 일본의 새 국립경기장 준공식이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릴 새 국립경기장이 준공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2.16 yoonge93@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릴 새 국립경기장 내부.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2.16 yoonge93@newspim.com

이들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 신주쿠 구에 들어선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은 1569억엔(약 1조7000억원)을 들여 3년에 걸쳐 준공됐다.

이 경기장은 녹색과 녹차색 등 5가지 색을 모자이크 형상으로 섞어 6만여개의 관람석을 갖췄고 관람석 위에는 길이 60m의 나무로 만든 지붕이 설치돼 있다. 이 경기장은 녹색과 나무가 어우러져 '숲의 스타디움'이라고도 불린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준공식에서 "내년 도쿄대회는 '꿈과 희망을 나누는 대회', '자랑할 수 있는 레거시를 창출해 일본의 힘을 세계에 발신하는 대회',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는 대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은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린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욱일기 사용, 오염수, 후쿠시마 식자재, 더위 등 각종 논란을 떠안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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