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아파트 청약업무 일시 중단..내년 1월 17일부터 2주간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0:41

2월1일부터 감정원에서 청약업무 수행..시스템 이관 작업
입주자모집공고 이달 말 마감.."분양시장 혼란은 제한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내년 2월부터 주택 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면서 다음달 17일부터 2주간 아파트 청약업무가 중단된다. 건설사들이 내년 분양 일정을 대부분 설 연휴 이후로 계획해 분양시장의 혼란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6일 한국감정원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소위원회를 열고 감정원이 주택 청약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금융결제원이 수행하고 있는 청약업무를 감정원으로 이관하고 청약자에게 청약자격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청약시스템 개편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제공=중흥건설]

이에 따라 금융결제원은 이달 말일까지 신규 입주자모집공고를 마감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신규 모집 단지를 대상으로 청약 업무를 진행한다.

17일부터는 당첨내역과 경쟁률 정보 제공 등 조회업무만 수행한다. 이 기간 새 시스템 도입과 정보 이관 등 업무로 신규 청약 업무는 일시 중단된다.

17일부터 발생하는 예비입주자 등 추가 업무는 향후 감정원에서 수행한다. 다음달 31일부로 금융결제원의 주택 청약 업무는 공식 종료되고 2월 1일부터 감정원이 청약 업무를 수행한다.

1월 한 달 간 모집공고 승인이 중단돼 16일 이전에 분양을 계획한 건설사는 이달까지 모집공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9.13부동산대책에서 금융결제원이 수행하고 있는 청약 업무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감정원으로 완전 이관을 결정했다. 하지만 주택법 개정이 미뤄진 데다 청약정보 이관 작업이 순탄치 않으면서 내년 2월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감정원이 수행할 새 청약시스템은 청약자들이 주택소유여부 등 청약자격을 청약 이전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청약경쟁률 조작이나 불법청약 의심자, 부정당첨자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사전검증 확대로 부적격 당첨자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약신청 절차도 간소화지고 사업자가 부적격 당첨자를 검증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든다. 

다만 청약업무 중단에 따른 분양시장 혼란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분양 비수기인 데다 건설사들이 연초 분양시기를 설 연휴 이후로 잡고 있어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내년 설 연휴 이전에 계약을 마치려면 연초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해야 하는 등 일정이 빠듯하다"며 "건설사들이 내년 분양 계획을 대부분 설 연휴 이후로 계획해 청약 업무 중단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