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에서 실감콘텐츠로 확장 지원할 것"
오는 7일까지 개최...총 40여편의 실감콘텐츠 마련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2019 실감콘텐츠 페스티벌'이 5일 서울 역삼동 엠컨템포러리에서 개막했다.
실감콘텐츠는 이용자 오감을 자극해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통칭하는 것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을 말한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19 실감콘텐츠 페스티벌'이 5일 서울 역삼동 엠컨템포러리에서 개막했다. 2019.12.05 giveit90@newspim.com |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가상현실에서 실감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실감콘텐츠 산업의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작 지원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자금 지원에서부터 국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공공콘텐츠 제작까지 전 범위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그 첫걸음이 이번 '실감콘텐츠 페스티벌'"라며 "그동안의 제작 지원 성과와 함께 국내 실감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가와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콘진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내년 시행 예정인 2020년 실감콘텐츠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정부 계획안을 발표했다.
▲광화문 거점 실감콘텐츠 인프라 구축 ▲가상현실 및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 확대 ▲실감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박물관 콘텐츠 디지털화 등 신규사업 추진 ▲실감콘텐츠 기업지원 인프라 확대 ▲창작인재 양성 등이다. 다만, 관련 예산안과 사업계획은 이달 중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페스티벌 행사장 내 체험·전시 공간에선 VRound 경쟁작품 19편과 VR 콘텐츠 제작 지원과제 20편 등 총 40여편의 첨단 실감콘텐츠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6일부터는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이 열린다.
▲VR/AR 기술들을 활용한 리듬 액션 게임 '비트세이버' ▲슈팅 액션 게임 '헬리오스' ▲체험자가 직접 고양이를 구출하는 '고양이 구출 VR' ▲테마파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범퍼카' 등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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