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우즈벡 WTO가입 지원 위해 국내 전문가·국제기구 머리 맞댄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1:00

WTO가입협력 세미나 개최…공동자문위원회 발족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우즈베키스탄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지원을 위해 국내 전문가와 국제기구가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6일 이틀동안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우즈벡 WTO 가입지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즈벡 WTO가입협력을 위한 양국간 공동 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설길 산업부 신통상질서정책관, Badriddin Abidov 우즈벡 투자대외무역부 차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사, 연구기관, 학계,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사진=청와대]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11월 개최된 한-우즈벡 정상회의의 성과로 추진 중인 우즈벡 WTO가입을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UN 무역개발기구(UNCTAD)에서 이행된 '우즈벡 농업분야 영향평가', '우즈벡 역량강화 및 전문가 육성 방안' 등 협력 연구사업의 결과 등을 발표·토론하고 내년도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행사에서 양국 정부는 '우즈벡 WTO가입협력을 위한 공동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우즈벡의 성공적 WTO가입을 위한 양국간 협력 강화를 약속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사, Badriddin Abidov 우즈벡 투자대외무역부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양국의 정부관계자와 유수한 통상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향후 우즈벡의 상시적이고 즉각적인 지원 요구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기구로서 우즈벡의 WTO가입 협상 촉진 및 양국간 협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장성길 산업부 신통상질서정책관은 "우리의 통상개방 경험과 노하우, 전문인력 활용 등을 통해 우즈벡 WTO가입에 관한 실질적 협력성과를 도모하겠다"며 "자문위원회가 상시적이고 실질적인 자문기구로 역할함으로써 우즈벡이 성공적으로 WTO에 가입하는 데 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