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우수 지역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됐다.
맥키스컴퍼니는 3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7월25일부터 시행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다.
맥키스컴퍼니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대부분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지역중소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때 정부가 인정하는 사회공헌기업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
맥키스컴퍼니는 그동안 대전시 및 세종시, 충남도 등과 협업해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및 맨발축제 개최 △대전맨몸마라톤대회 개최 △뻔뻔(funfun)한 클래식 및 숲속음악회 무료공연 개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지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코힐링 캠페인) △자사제품 활용 지역축제 및 공익캠페인 홍보 등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 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는 향후 1년 동안 지역사회공헌(C마크) 엠블럼을 회사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인센티브 및 각종 평가·심사 우대를 받는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계족산황톳길 14.5km로 만든 14년의 CSV경영'이란 타이틀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사례를 발표했다.
조 회장은 "대가를 바라고 해온 일들이라면 지금처럼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작은 배려로 시작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자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맥키스컴퍼니·한국연구재단·한전원자력연료(주)·한국조폐공사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민간기업은 맥키스컴퍼니가 유일하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