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는 입시부정 없었다" 민주당, 총선 후보자에게 서약서 받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후보요건 대폭 강화…혐오발언·막말·젠더폭력 검증
20대는 심사비 면제…30대·65세 이상 노인은 감면
김경협 "검증 기준은 '상식'…사회적 약자 요구가 잣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총선 예비후보자 검증을 위해 젠더폭력검증소위원회와 현장조사소위원회를 설치한다. 후보자 신청자에게는 부정부패·혐오발언·젠더폭력·입시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내용의 서약서도 받기로 했다. 

민주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검증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경협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후보자 검증의 절대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인 상식"이라며 "무엇보다 청년들의 날카로운 비판과 소외돼 있는 장애인과 여성,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요구가 후보자 자격을 심사하고 도덕성을 검증하는 엄격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협 의원, 김병욱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1.28 kilroy023@newspim.com

그는 "결격 사유에 대한 원칙있는 평가와 검증, 공정한 시스템 공천의 결과는 국민의 마음이고 총선 승리의 첫 단추라는 것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젠더폭력검증소위 위원장은 김미순 전 전국성폭력 상담소협의회 대표가 맡는다. 김효진 장애여성네트워크 대표와 서연희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진 당 윤리심판위원, 유주동 건국대병원 통합노조위원장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현장조사소위는 혐오발언·막말 검증 외 검증이 필요한 사안을 다룬다. 소위원장인 소병훈 의원과 장인재 전 위해사범 중앙조사단장, 오영균 전국청년위원회 상임운영위원을 중심으로 꾸려지며 외부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실무진도 편성해 실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진성준 위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자에게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았다' '혐오발언과 젠더폭력을 하지 않았다' '입시부정이 없었다' 등 사회적 지탄을 받을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선서를 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서약서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후보자 검증신청 공모 일정도 이날 확정했다. 1차 신청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받는다. 2차 공모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다. 차기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현역 의원들도 이 기간동안 검증을 신청해야 한다. 3차 공모신청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까지 받는다. 검증위는 내달 11일까지 후보자 검증을 마치고 공천관리위원회로 검증 결과를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진 위원은 또 "에비후보자를 검증하는 데 심사비가 들어간다"며 "20대 청년들 심사비는 면제하고, 30대와 중증장애인,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심사비) 50%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현역 의원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비후보자 자격 검증 방법도 강화된다. 진 위원은 "20대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적용한 기준들을 그대로 적용한다"며 특히 "인권침해 문제를 엄격하게 보는 차원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경우 중대한 부적격자로 간주하기로 의결했다"고 강조했다. 기존 성폭력 특별법만 적용돼 온 기준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당규상 재상 관련 검증은 하지 않는다. 다만 고액체납자의 경우 걸러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