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아세안] 오늘 오후 한·인니 정상회담…교역액 300억달러 CEPA 최종 타결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0:38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0:39

2022년까지 교역액 300억달러 목표
수도 이전 사업 韓 참여방안도 논의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실질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최종 타결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일인 이날 오전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오후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해=뉴스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조코 위도도 여사가 23일 저녁 전용기 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3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의 양자회담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5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했으며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빈방한하며 각별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CEPA 협상 최종타결이 공식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 10월 16일 CEPA 실질 타결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양국간 교역액은 200억달러로,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아세아 내 2위 교역대상국이다. 정부는 CEPA 타결에 따른 경제협력 증대로 양국 교역액이 2022년에는 300억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명이 사는 세계 4위 인구대국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은 1조 422억달러로 세계 16위이며 경제성장률도 5.2%로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는 인도네시아가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이전 사업도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간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 협력해줄 것도 당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남북한 모두와 전통적으로 우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 대통령은 1964년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만난 바 있다.

허고운 기자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