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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조롱한 태국 코치 AFC에 제소 당해... 현지 매체 '10경기 출장정지' 예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09:24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09:24

베트남 "가슴 높이에서 손 뒤집어 작은 키 비하"
당사자 "베트남이 태국에 뒤질 것이라는 뜻… 차별행위 아냐"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태국 코치가 인종차별 규정 위반 정황으로 AFC에 제소당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징은 21일(한국시간) "베트남축구협회(VFF)는 사사 베스나 토딕 태국 골키퍼 코치의 도발 행위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종차별 금지 규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AFC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토딕 태국 코치가 인종차별 규정 위반으로 AFC에 제소당했다. [사진=징] 2019.11.22 yoonge93@newspim.com

토딕 코치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태국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 직후 니시노 아키라 태국 감독과 악수하는 박항서 감독을 향해 자신의 가슴 높이에서 손바닥을 뒤집은 뒤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이 행위를 두고 박항서 감독의 작은 키를 비하하는 제스처라고 해석했다.

토딕 코치의 행동에 발끈한 박항서 감독이 다가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다른 코치진이 말려 물리적인 충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때마다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신경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베트남축구협회는 토딕 코치의 제스쳐가 키가 작은 편인 베트남 사람들을 조롱한 것으로 판단, AFC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태국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이와 관련해 "코치가 해당 제스쳐를 취한 이유를 파악할 것이다. 또 토딕 코치 외에 어떤 스탭이 가담했는지 조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태국축구연맹(FAT)의 대변인은 "사사 토딕은 곧 처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잘못된 행위다. 그가 이 제스쳐로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직접 회장에게 설명해야할 것이다"라며 공개 사과했다.

토딕 코치는 공개서한에서 "베트남이 현재는 정상에 있지만 미끄러져 내려와 태국에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차별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매체 더따오는 "토딕 코치는 FIFA의 인종차별 규정을 어겼다. 그에게는 15만 바트(약 600만원)에서 최대 60만 바트(약 23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으며, 10경기 출장 정지를 받을 수 있다. 그는 AFC, FIFA, FAT로부터 무거운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항서 베트남 감독.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15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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