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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 산업, 관광 부문 활기에 성장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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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관광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베트남 항공산업도 덩달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08년 425만 명에서 2018년 1550만 명으로 늘었고, 내국인 관광객 수도 2009년 2000만 명에서 올해 80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이 관광으로 벌어들인 수입도 2008년 60조 동에서 지난해 620조 동으로 10배가 넘게 증가했다. 작년 규모는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7.8%에 달하는 수준이다.

베트남항공 여객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트남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사이 베트남 상공 시장도 평균 매출 성장세 17.4%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이는 아시아 항공 산업 평균 매출 성장세 7.9%를 두 배 넘게 웃도는 속도다.

베트남 민간항공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사가 지난해 실어 나른 승객은 총 5000만 명으로 2008년보다 5배가 많았다. 또 작년 12월 기준으로 베트남 항공 시장에서는 5개 베트남 국내 항공사와 25개국의 68개 항공사가 취항했다.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의 항공기 수는 60대에서 192대로 늘었고, 현재 60개 국내 노선과 130개 국제 노선을 운영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도 3배가 확대됐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최근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전 세계 항공 시장에서 5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성장 속도가 1위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협회는 또 향후 5년 동안 베트남 항공 시장이 평균 14%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2035년까지 승객 1억500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또 베트남의 지정학적 여건이나 1억 명의 인구를 고려했을 때 베트남 국내 항공 산업이 추가로 발전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일례로 태국의 경우 인구가 베트남의 72%에 불과하지만 항공사 수도 4배 넘게 많고, 외국인 관광객 수도 3배가 많다. 또 베트남 내 항공사 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보다도 적어 앞으로 항공사 수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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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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