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자동차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3년 연속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0 다카르 랠리 공식 출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카르 랠리에서 레이스를 펼칠 '코란도 DKR'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자동차가 3년 연속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는 가운데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2020 다카르 랠리에서 함께할 코란도 디자인 기반의 랠리카 '코란도 DKR'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쌍용자동차] 2019.11.18 oneway@newspim.com |
내년 1월 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질 2020 다카르 랠리는 12년 만에 중동 지역으로 대회지가 변경돼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에서 수도 리야드(Riyadh) 사이 약 1만2000Km에 이르는 12개의 험난한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대회에 출전하는 코란도 DKR은 올해 초 출시된 코란도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조한 후륜구동 랠리카로 최고출력 450마력, 최고속도 195km/h의 6.2ℓ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의 발이 돼 3년 연속 완주라는 목표를 향해 질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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