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걸쳐 영업현장 방문 예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자동차는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발족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가 영업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품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영업현장 체험 활동은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TFT 관계자들이 판매 대리점 지역별로 조를 구성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난 7일 강성원 쌍용차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세 번째), 송승기 생산본부장 상무(여섯 번째) 등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관계자들이 용산대리점을 방문해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 = 쌍용자동차] 2019.11.08 oneway@newspim.com |
이번 TFT 활동은 영업 일선 및 고객서비스(AS)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품질 체험 등 고객의소리(VOC)를 시작으로 생산뿐만 전 부문에서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차량 출고 후 3개월간 발생된 100대당 결함 건수(3M Warranty DPHV) 개선과 함께 설계와 부품 관련 작업성 항목 등 개선을 통해 품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일환이다. 쌍용차는 현재 경영정상화를 위해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경쟁력 제고에 노사가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우선의 전사적 품질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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